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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해외 교육 관계자 200여명 '경기교육 현장 방문'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03 14:30

수정 2024.12.04 09:20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 해외 참가자 200명 현장 둘러봐
경기도 소재 9개 학교 및 1개 교육기관 방문
"유네스코가 말한 미래교육 현장이 경기도에"
한국도예고등학교를 방문 중인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 해외 참석자들. 경기도교육청 제공
한국도예고등학교를 방문 중인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 해외 참석자들. 경기도교육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에 참석한 해외 인사 200여명이 3일 경기교육 현장을 방문했다.

이를 위해 경기도교육청 2021년 발행된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보고서와 2024 경기교육정책과 관련된 4개 주제를 선정하고, 이와 관련해 교육활동이 우수한 학교와 교육기관 10곳을 선정해 방문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선정된 주제는 △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등을 활용한 디지털 교육(산의초, 이솔초, 이솔초 병설유치원) △기후행동 참여, 생명안전교육을 통한 지속가능교육(충현중, 송내고, 경기도교육청 4.16생명안전교육원) △세계시민교육, 전문적인 직업교육 등의 특색있는 교육과정(성남외국어고, 경기게임마이스터고, 한국도예고) △몸과 마음이 건강한 학생으로의 성장(청림중, 용인삼계고) 등이다
도교육청은 경기교육의 생동감 있는 모습을 공유하고 국외 참가자가 더욱 편안하게 참관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기관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 국외 참가자의 사전 참가 신청을 돕기 위해 해당 학교와 교육기관의 안내 영상을 촬영했고, 이를 포럼 등록 누리집에 포함시켰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수원컨벤션센터에 모여 10곳의 방문 장소로 이동했으며, 방문 학교와 교육기관에서 교육과정 안내, 수업 참관, 공간 관람과 전시 체험활동, 교사·학생과의 대화 등을 경험하고, 점심 식사로는 학교급식을 체험했다.


또 도교육청의 인공지능(AI)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을 활용한 인공지능 디지털 교육 등 유네스코 미래교육의 담론을 실천하고 있는 경기교육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함께 만들어 나갈 미래교육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경기교육 현장 방문을 통해 경기 공교육 시스템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교류 협력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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