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부터 운행...택시 면허 총 506대로 교통불편 해소 기대
세종시는 앞서 교통 전문가와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세종시 개인택시운송사업 면허심사위원회의 심사를 벌여 발급대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신규 면허를 발급받은 택시는 세종시 신도시 내 택시 부족 현상을 완화하고 택시 증차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앞으로 1년간 영업 범위가 신도시(탑승 위치 기준)로 한정된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택시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인구 대비 택시 공급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택시 증차를 지속적으로 협의해나갈 계획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번 개인택시 면허 신규 발급으로 택시 이용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택시 공급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국토부가 제5차 택시 총량제(2025∼2029년)를 추진함에 따라 국토부의 검증을 거쳐 다음달 중 세종시 택시 총량(2025∼2029년)을 고시할 계획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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