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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개인택시 신규면허 44대 발급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03 14:34

수정 2024.12.03 14:34

올 연말부터 운행...택시 면허 총 506대로 교통불편 해소 기대
세종시청
세종시청
[파이낸셜뉴스] 세종시는 3일 올해 개인택시 신규 면허 발급대상자 44명을 확정 공고했다. 신규 면허 발급으로 올해 연말부터 개인택시 44대가 지역에서 추가로 운행된다. 세종시 택시 면허 대수는 이번 추가 발급을 포함, 총 506대로 늘게 된다.

세종시는 앞서 교통 전문가와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세종시 개인택시운송사업 면허심사위원회의 심사를 벌여 발급대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신규 면허를 발급받은 택시는 세종시 신도시 내 택시 부족 현상을 완화하고 택시 증차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앞으로 1년간 영업 범위가 신도시(탑승 위치 기준)로 한정된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택시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인구 대비 택시 공급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택시 증차를 지속적으로 협의해나갈 계획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번 개인택시 면허 신규 발급으로 택시 이용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택시 공급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국토부가 제5차 택시 총량제(2025∼2029년)를 추진함에 따라 국토부의 검증을 거쳐 다음달 중 세종시 택시 총량(2025∼2029년)을 고시할 계획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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