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시황·전망

美 상장한 한국 기업 투자 ETF 3%대 하락 [비상계엄]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04 01:26

수정 2024.12.04 01:37

지난 3일 밤 서울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 회의)를 열고 있다. 사진=뉴스1
지난 3일 밤 서울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 회의)를 열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 이후, 미국 증시에 상장된 한국물 상장지수펀드(ETF)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1시 20분 기준 뉴욕 증시에 상장된 ‘MSCI 사우스 코리아 ETF’는 3% 가까이 떨어지며 55.37달러에 거래 중이다.

한국 증시에 투자하는 대표 ETF인 이 상품은 삼성전자(22.7%), SK하이닉스(8.5%), KB금융(3.5%), 현대차(2.9%), 셀트리온(2.6%)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서울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 회의)를 열고 “비상계엄 선포 이후 나타날 수 있는 시장불안 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무제한 유동성 공급 등 모든 가능한 금융·외환 시장안정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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