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회가 4일 본회의를 열어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킨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은 간부 회의에서 "민생, 물가, 유통, 교통 등 시민 일상 생활에 변화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오 시장은 이날 시청사에서 행정1부시장, 행정2부시장, 정무부시장, 대변인 등과 함께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에 대해 "계엄에 반대한다. 계엄은 철회되어야 한다"며 "시장으로서 시민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오 시장은 당초 4~11일 예정되어 있던 해외 출장 일정을 취소하고 3일 밤부터 서울시청 집무실로 출근해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1시께 회의를 마치고 퇴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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