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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총리 "주식시장 등 필요시 유동성 무제한 공급"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04 08:12

수정 2024.12.04 08:12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
주식 등 금융 외환시장 정상 운영
채권·단기자금·외환시장 등 유동성 공급"
기재부 제공
기재부 제공

[파이낸셜뉴스]정부는 4일 비상계엄 해제에 따라 주식시장 포함해 모든 금융·외환 시장 정상 운영하기로 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필요시 유동성 무제한 공급 등 시장안정 위한 모든 조치를 신속히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7시 30부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최 부총리는 "전날 비상계엄 조치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외환시장 및 해외한국 주식물 시장이 비상계엄 해제 조치로 점차 안정된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며 "주식시장을 포함한 모든 금융·외환시장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원달러 환율(NDF)은 비상계엄 선포 후 1444원까지 급등하다 1415.8원으로 마감했다.
국내은행의 외화조달도 순조롭게 차환되는 등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참석자들은 당분간 주식·채권·단기자금·외화자금시장이 완전히 정상화될 때까지 유동성을 무제한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또한 범정부 합동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하여 금융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한편, 필요시 시장 안정를 위한 모든 조치를 신속히 단행할 계획이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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