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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사태에 탄핵 추진...이재명 관련주 상한가 [특징주]

박지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04 09:15

수정 2024.12.04 09:15

뉴시스 제공
뉴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주가 장 초반 상한가로 직행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밤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가 6시간 만에 해제하면서 야권에서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4일 오전 9시 8분 카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96% 급등한 1462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 이 대표 관련주로 분류되는 동신건설, 에이텍, 에이텍모빌리티, 일성건설, 오리엔트정공 등이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민주당은 이날 즉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고 5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한 뒤 6~7일 탄핵안을 본회의에서 표결하는 일정을 제시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밤 10시23분께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하지만 국회가 긴급 본회의를 열고 비상계엄 선포 두시간 반만에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키자 윤 대통령도 이를 수용했다.
이날 오전 4시 30분쯤 국무회의에서 계엄해제안이 의결됐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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