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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간밤 이어진 비상계엄 사태로 한동훈 특징주가 장 초반 일제히 강세를 띠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2분 현재 대상홀딩스우는 전 거래일 대비 15.54% 오른 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상홀딩스우는 한때 20%대 급등세에 과열연장주로 지정됐다.
이외 태양금속(22.04%), 대상홀딩스(21.80), 덕성우(18.45%), 디티앤씨알오(12.73%), 덕성(11.61%)등도 일제히 강세다. 대상그룹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고등학교 동창인 배우 이정재의 연인인 임세령씨가 대주주로 있어 한동훈 테마주로 분류된다.
이는 간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 및 해제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오후 10시 25분께 비상계엄을 선포해 전날 오후 11시부로 대한민국이 비상계엄 체계에 들어갔다. 하지만 이날 오전 1시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이 본회의에 상정돼 참석 국회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가결됐고 이날 오전 4시 27분께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 생중계를 통해 비상계엄 선포를 해제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참담한 상황에 대해 직접 소상히 설명해야 한다"며 비상 계엄 파동을 비판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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