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등 부산지역 8개 공공기관은 지난 3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층 캠코마루에서 '부산·울산·경남지역 중소기업 대상 중동 바이어 발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캠코를 비롯해 기술보증기금, 부산국제금융진흥원,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주택도시보증공사, 하나은행, 한국남부발전,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총 8개 기관이 부산·울산·경남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강소기업에 ‘수출 역량 강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 성공적인 중동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에 참가 신청한 50여개 기업 임직원은 이날 세미나에 참석해 수출금융지원 상담과 함께 AI플랫폼을 활용한 중동 거래처 발굴 방법, 중동수출과 에이전트 계약 시 고려사항, 중소기업 기술유출방지 및 대응전략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종국 캠코 경영지원부문 총괄이사는 “지역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캠코는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 활동을 통해 지역 기업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지역 8개 공공기관은 올해 협약을 시작으로 부·울·경지역의 강소기업에 수출역량강화와 수출금융을 지원하고 있다. 10월에는 중동 시장 정책 변화에 발 빠르게 그린에너지·기계플랜트 업종의 기업 10개사와 UAE아부다비 무역사절단을 파견하는 등 3680만 달러 수출상담 및 11만 달러 현장계약 성과 등을 지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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