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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철도파업 비상수송대책 회의 정상진행...오후 비공개 간부회의

연지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04 11:35

수정 2024.12.04 13:14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4일 오후 비상계엄 선포 전 예정됐던 비상수송대책 점검회의를 예정대로 진행한다. 이 회의에서는 5일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임금인상과 임금체불 해결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한 것과 관련한 수송대책을 논의한다.

이어 박 장관은 이날 오후 비공개 긴급 간부회의를 진행한다. 전날 계엄선포와 해제 이후 후속 논의다. 박 장관은 전날 밤 11시50분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한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한 바 있다.
박 장관은 서울 정동 집무실에서 영상 회의를 주재했다.

전날 긴급회의 이후 국토부는 "국민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도로, 철도, 항공 등 교통과 건설현장을 정상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도시주택공사(SH),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개최할 예정이던 ‘공공주택 공급 실적 및 공급계획 점검회의’를 취소했다.
이날 문화체육관광부와 산업통상자원부와 합동 방문할 예정이었던 인천남동국가산업단지 현장 일정도 취소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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