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한토신, 하계현대우성 예비사업시행자 선정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04 14:18

수정 2024.12.04 14:18

하계현대우성 재건축준비위, 한국토지신탁과 업무협약
연내 도시계획업체 선정 및 계약완료...내년 정비계획 수립 박차
지난달 27일 진행된 하계현대우성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한국토지신탁 업무협약 체겷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토지신탁 제공
지난달 27일 진행된 하계현대우성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한국토지신탁 업무협약 체겷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토지신탁 제공

[파이낸셜뉴스] 하계현대우성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는 신탁방식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달 27일 한국토지신탁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재준위에 따르면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10월 예비사업시행자 선정 입찰과 양해각서(MOU) 체결 찬반투표를 거쳐 투표참여 소유자의 93.6% 찬성을 받아 선정됐다.

재준위 관계자는 "한국토지신탁의 정비사업 노하우와 전문적인 관리를 통해 최적의 정비계획안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계현대우성 아파트는 올해 6~7월 서울시가 열람공고한 상계·중계·하계동 일대 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에 따라 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이 가능한 '복합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해당 현장은 지난해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연내 도시계획업체 선정과 계약완료까지 조속히 마무리해 내년도 정비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국토지신탁은 예비사업시행자로서 정비계획수립 지원 및 사업성 검토 등의 업무를 수행해 나가게 된다.


한편 하계현대우성 아파트는 1988년 준공된 1320세대 단지로 지하철 7호선 하계역과 인접하고 있으며 현재 공사중인 동북선(경전철)이 들어서 더블 역세권으로 인한 개발 호재도 기대된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