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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동 '더 팰리스73' 사업부지 5500억에 팔려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04 18:16

수정 2024.12.04 18:26

내년 2월까지 본매매계약 체결
더랜드그룹 계열사인 랜드미와 투게더홀딩스는 스타로드자산운용 컨소시엄과 5500억원 규모의 서초구 반포동 '더 팰리스 73' 사업 부지 매각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0월 15일 매입의향서(LOI) 수령 후 긴밀하게 협의를 진행해왔다. 스타로드자산운용 컨소시엄은 부지 매입을 위해 양해각서에 이행보증금까지 납입하는 등 더 팰리스 73 매입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고 있다.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양측은 늦어도 내년 2월에 본 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더 팰리스 73은 강남 최대 규모의 사업부지로 꼽힌다.
입지적으로 인근에 서래공원을 비롯해 서리풀공원, 몽마르뜨공원 등 서울에서 찾아보기 힘든 녹지 여건을 지녔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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