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펫푸드 브랜드 로얄캐닌코리아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사료 기부 이벤트인 '해피(HAPPY) 투게더!'를 통해 적립된 사료 2.5톤을 전국 유기·유실 동물 보호소에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해피투게더'는 농식품부와 동물복지 인식 개선과 유기동물 보호·입양 활성화를 위해 함께한 이벤트다. '가족의발견 일상티콘(누누·해삐·또)' 캐릭터 스티커를 사용해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에 게시물을 작성하면 게시물 1개당 로얄캐닌 사료 1kg가 적립됐다.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16일까지 3주간 모인 많은 게시물에 로얄캐닌은 총 2.5톤의 사료를 기부했다.
이 캐릭터는 지난 7월, 농림축산식품부가 개최한 동물복지 캐릭터 공모전에서 최종 선정된 캐릭터다. '새로운 행복, 입양'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누누·해삐·또가 담고 있는 입양의 가치를 활용해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 공감대와 성숙한 반려동물 양육 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지난 28일 세종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청사에서 진행된 기부사료 전달식에는 농식품부 동물복지정책과 임영조 과장과 로얄캐닌코리아 이수지 대외협력부 상무가 함께했다.
이수지 로얄캐닌 대외협력부 상무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유기·유실동물의 가족을 찾는 여정을 알리는 데 도움이 되고, 동물보호시설의 동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기부 사료를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로얄캐닌은 다양한 캠페인과 기부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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