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LX하우시스, 청소년 공동생활가정 ‘그룹홈’ 주거환경 개보수

신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05 15:00

수정 2024.12.05 18:33

‘햇살고운집’ 제2호 리모델링 완공
창호·바닥재 등 대대적 시설 개선
이광회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과 김지량 햇살고운집 시설장, 강성철 LX하우시스 전무(왼쪽부터)가 5일 경기도 고양시 그룹홈 '햇살고운집'에서 개최된 '제2호 그룹홈 리모델링 완공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X하우시스 제공
이광회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과 김지량 햇살고운집 시설장, 강성철 LX하우시스 전무(왼쪽부터)가 5일 경기도 고양시 그룹홈 '햇살고운집'에서 개최된 '제2호 그룹홈 리모델링 완공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X하우시스 제공
"청소년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가요!"

LX하우시스는 5일 경기도 고양시 그룹홈 '햇살고운집'에서 'LX하우시스 2024 제2호 그룹홈 리모델링 완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두 번째 '그룹홈(공동생활가정) 주거환경 개선 지원 활동'이다. 행사에는 강성철 LX하우시스 전무, 이광회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 김지량 햇살고운집 시설장 등이 참석했다.

그룹홈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이 안전하게 성장하고 추후 자립하도록 돕기 위해 아파트나 다가구주택에서 운영되는 소규모 아동보호시설이다. 현재 전국에서 약 500개 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많은 그룹홈들이 노후화 됐으나 비용문제로 시설 개보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LX하우시스는 올해부터 사단법인 한국해비타트, 사단법인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서울특별시 아동 공동생활가정 지원 센터)와 손잡고 노후화된 그룹홈 시설 개보수를 돕는 사회공헌 사업을 새롭게 시작했다.

이번에 개보수가 완료된 그룹홈 '햇살고운집'은 현재 5명의 아동·청소년이 거주하고 있는 114㎡ 규모의 단독주택이다. 누수가 심해 천장과 벽이 곰팡이로 얼룩져 있었고, 매일 사용하는 현관과 중문 고장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개보수가 시급한 상태였다.

LX하우시스는 지난 10월 말부터 약 한 달에 걸쳐 △창호 △바닥재 △벽지 △도어 △중문 △가구용보드 등을 지원해 대대적인 개보수 공사를 진행했다.
햇살고운집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생활할 수 있는 밝고 쾌적한 공간으로 변신했다.

김지량 햇살고운집 시설장은 "낡은 시설 문제로 아이들이 다칠까 걱정이 많았었는데, LX하우시스의 지원으로 우리 햇살고운집이 더 쾌적하고 안전하게 바뀌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이번 개선 공사로 햇살고운집에서 아이들이 더욱 밝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한 공간에서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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