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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특화망, 의료 현장 안전 지킴이 나서
[파이낸셜뉴스] 에치에프알 모바일(이하 HFR mobile)은 3일 한양대학교 구리병원에 5G 특화망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된 솔루션은 서비스 운영관리 플랫폼, 코어, 기지국 , 무선 송수신부 등 5G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모든 장비를 포함한다.
HFR mobile은 이미 한국수력원자력과 일본 한신철도와 같이 안정성이 중시되는 ‘미션 크리티컬’ 현장에 5G특화망 솔루션을 공급하며 기술력을 입증해왔다.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자리 잡은 HFR mobile은 이번 의료 분야에서도 그 역할을 확장했다.
이번 사업은 의료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HFR mobile이 제공한 5G 특화망을 기반으로 한 낙상 감지 서비스는 초고속, 초연결, 초저지연의 특성을 활용해 지능형 CCTV를 무선으로 연결하고, AI 영상 인식 기술을 통해 응급실과 대기실 등에서 환자의 낙상 위험을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또한, 수액 모니터링 서비스는 응급실 환자의 수액 투여 속도, 투여량, 투여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병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한다. 이러한 기술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사고발생시 의료진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의료진의 업무를 효율화하고 환자의 안전을 강화하는데 기여한다.
HFR mobile의 5G 특화망 솔루션은 환자의 의료데이터를 보호하면서 대용량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는 보안성과 속도를 제공하고 안정적이고 중단 없는 데이터 전송으로 의료 환경에서의 신뢰성을 확보했다.
5G 특화망 사업을 총괄하는 HFR mobile의 정해관 본부장은 “의료 현장에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5G 특화망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병원의 디지털 혁신과 함께 스마트사회를 실현할 수 있는 한국형 솔루션을 제공하여 산업과 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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