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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진흥원, 관광마이스 기업 설명회·잡페어 성료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06 13:40

수정 2024.12.06 13:40

6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진행된 '관광·마이스 기업 설명회 및 멘토링 콘서트' 모습. 부산경제진흥원 제공
6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진행된 '관광·마이스 기업 설명회 및 멘토링 콘서트' 모습. 부산경제진흥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경제진흥원은 6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관광·마이스 기업 설명회 및 멘토링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부산권역의 관광·마이스업에 대한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부산시와 고용노동부가 함께하는 미래성장잠재산업 통합 고용서비스 지원사업 일환으로 개최됐다.

주요 참가 기업과 기관으로는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빌라쥬 드 아난티, 파크 하얏트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호텔롯데 시그니엘 부산, 마이스플랜즈, 마이스브로, 부산관광공사 등 지역을 대표하는 호텔과 마이스업체 총 14개가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기업 설명회, 개별 멘토링, 미니 잡페어로 구성돼 구직정보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구직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며 참여한 구직자 300여명의 호응을 이끌었다.

총 3부로 나눠 진행된 이번 행사는 1부에서는 참여 기업들이 회사를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받는 설명회가 진행됐다.
설명회는 각 기업의 소개와 채용 정보, 다양한 복지 제도 등을 안내했다.

이어 2부 기업별 그룹 멘토링 시간에는 기업 직원들이 구직자들의 멘토로 나서 그룹별로 멘토링을 진행했다. 구직자들은 평소 관심 있는 기업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3부는 참여한 기업들과 구직자 간 매칭을 위한 잡페어 행사가 열렸다.
이 중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은 내년 개장을 앞두고 첫 채용행사를 진행해 구직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 외에도 면접 준비를 위한 퍼스널 컬러 진단, 취업 컨설팅 등 구직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부산경제진흥원 일자리지원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관광업과 마이스업 분야에 관심 있는 구직자와 코로나 이후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관련업종 구인 기업 모두가 만족하는 행사로 치러졌다"면서 "관광·마이스 산업이 부산 지역경제에 핵심 활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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