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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환자 보험료 부담 낮췄다" 삼성화재, '간편보험 3655 고고 새로고침100세' 출시

김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06 15:42

수정 2024.12.06 15:42

삼성화재 제공
삼성화재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성화재가 만성질환 중 비중이 가장 높은 고혈압자 등의 보험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 '간편보험 3655 고고 새로고침100세’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상품은 보험가입이 어려운 유병자도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계약 전 알릴 의무항목을 간소화한 유병자 간편보험 상품이다.

일반적인 간편보험에 가입이 가능한 고객이 최근 5년 이내 당뇨병으로 인한 진단, 입원, 수술, 투약, 치료여부의 추가 질문에 해당 병력이 없을 경우 '간편보험 3655 고고 새로고침100세’를 통해 기존 간편보험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간편보험 3655 고고’는 만15세부터 70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보험기간은 90세 또는 100세까지 선택할 수 있다. 3대 진단비라 불리는 암, 뇌혈관질환, 허혈성 심장질환뿐만 아니라 희귀난치성질환 산정특례 진단비, 전이암 및 특정암 진단비까지 보장한다.
표적항암약물허가 치료비, 항암방사선·약물 치료비 등도 건강보험 수준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상해·질병 1~5종 수술비, 암 진단후 암 특정치료비, 뇌혈관·허혈성 심장질환 특정치료비 등도 탑재해 보장 경쟁력을 강화했다. 입원, 수술 담보는 물론 간병인 사용일당 담보도 있어 고객들의 간병에 대한 니즈도 반영했다는 평가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시중에 만성질환자를 구분하지 않고 보편적으로 판매되는 간편보험과 달리, '당뇨병이 없는 만성질환자'를 타겟으로 하여 고객에게 합리적인 보험료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필요한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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