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동국씨엠, '에너지효율 목표제' 우수기업 선정

홍요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06 17:38

수정 2024.12.06 17:38

12억원 에너지 효율 개선
6일 서울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에서 개최된 '에너지 효율 목표 제도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김진영 동국씨엠 영업실장(오른쪽)이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왼쪽)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동국씨엠 제공
6일 서울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에서 개최된 '에너지 효율 목표 제도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김진영 동국씨엠 영업실장(오른쪽)이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왼쪽)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동국씨엠 제공
[파이낸셜뉴스] 동국씨엠은 서울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에서 개최된 '에너지 효율 목표 제도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인증서와 현판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제도는 한국에너지공단이 지난 2021년부터 시행 중이며, 연 2000석유환산톤(toe) 이상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이 자발적 개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는 에너지 효율 개선 활동과 절감 실적을 심의해 우수한 15개 사업장을 선정했다.

동국씨엠은 지난해 △설비 최적화 △작업방법 개선 △열처리로 가열 온도 최적화 등을 통해 총 2316toe, 약 12억원 가량 에너지 효율 개선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일반 승용차 기준 서울-부산을 약 22번 왕복할 수 있는 규모다.
전기로 환산 시 약 4000KWh 규모로, 4인 가정 1세대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를 의미한다.

동국씨엠은 올해도 설비·공정 최적화 노력을 지속해 약 16억 원 성과를 거둘 것으로 추산 중이며, 오는 2025년에도 친환경 제품 개발·에너지 절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진영 동국씨엠 영업실장은 "원가 비중이 높은 전통 제조업에서 에너지 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ESG 경영 및 효율적 에너지 사용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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