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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심장마비 위험 500% 증가는 거짓

윤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07 21:03

수정 2024.12.07 21:03

지난 2021년 12월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한 의료진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AP연합뉴스
지난 2021년 12월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한 의료진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AP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백신이 심장마비 발생 위험을 최대 500%까지 높인다는 연구는 거짓이라고 6일(현지시간) 미국 유일 전국지인 USA투데이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최근 SNS 스레드즈에 올려진 코로나19 예방 백신과 심장 관련 내용들을 팩트체크한 결과 그러한 연구는 없다고 전했다.

올려진 내용에는 “백신 접종을 받으면 사망할 가능성이 미접종자 보다 500% 높다”라며 “이것은 정부에서 공인하는 사망”이고 비판하고 있다.

그러나 USA투데이는 코로나 백신과 심장마비 발생 증가를 입증하는 신뢰할 수 있는 연구는 없다고 보도했다.

미국심장협회는 심장병이나 뇌졸중 병력을 가진 환자는 코로나19 백신을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지난 7월 네이처지를 통해 공개된 연구에서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2년 1월 사이에 영국의 성인 코로나 백신 접종자 4600만명이 미접종자들에 비해 심장마비와 뇌졸중 발생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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