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뉴스1 PICK]佛 교민 300여명, 파리 트로카데로 광장에서 尹 퇴진 촉구 집회

뉴스1

입력 2024.12.08 08:09

수정 2024.12.08 08:09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트로카데로 인권광장에서 현지 교민과 유학생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2024.12.8/뉴스1 ⓒ News1 이준성 기자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트로카데로 인권광장에서 현지 교민과 유학생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2024.12.8/뉴스1 ⓒ News1 이준성 기자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트로카데로 인권광장에서 현지 교민과 유학생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2024.12.8/뉴스1 ⓒ News1 이준성 기자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트로카데로 인권광장에서 현지 교민과 유학생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2024.12.8/뉴스1 ⓒ News1 이준성 기자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트로카데로 인권광장에서 현지 교민과 유학생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2024.12.8/뉴스1 ⓒ News1 이준성 기자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트로카데로 인권광장에서 현지 교민과 유학생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2024.12.8/뉴스1 ⓒ News1 이준성 기자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트로카데로 인권광장에서 현지 교민과 유학생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2024.12.8/뉴스1 ⓒ News1 이준성 기자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트로카데로 인권광장에서 현지 교민과 유학생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2024.12.8/뉴스1 ⓒ News1 이준성 기자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트로카데로 인권광장에서 현지 교민과 유학생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2024.12.8/뉴스1 ⓒ News1 이준성 기자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트로카데로 인권광장에서 현지 교민과 유학생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2024.12.8/뉴스1 ⓒ News1 이준성 기자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트로카데로 인권광장에서 현지 교민과 유학생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2024.12.8/뉴스1 ⓒ News1 이준성 기자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트로카데로 인권광장에서 현지 교민과 유학생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2024.12.8/뉴스1 ⓒ News1 이준성 기자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트로카데로 인권광장에서 현지 교민과 유학생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2024.12.8/뉴스1 ⓒ News1 이준성 기자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트로카데로 인권광장에서 현지 교민과 유학생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2024.12.8/뉴스1 ⓒ News1 이준성 기자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트로카데로 인권광장에서 현지 교민과 유학생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2024.12.8/뉴스1 ⓒ News1 이준성 기자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트로카데로 인권광장에서 현지 교민과 유학생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2024.12.8/뉴스1 ⓒ News1 이준성 기자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트로카데로 인권광장에서 현지 교민과 유학생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2024.12.8/뉴스1 ⓒ News1 이준성 기자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트로카데로 인권광장에서 현지 교민과 유학생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2024.12.8/뉴스1 ⓒ News1 이준성 기자


(파리=뉴스1) 이준성 기자 = “아이에게 설명하면서 저도 참담한 기분을 느꼈어요. '왕이 된 줄 아는 사람'이라며 대통령을 설명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트로카데로 인권광장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촉구 시위에서, 9살 딸과 함께 나온 정성만(45) 씨는 이렇게 말했다.

정 씨는 “한국의 친구들이 생업을 멈추고 시위에 나서는 모습을 봤다’며 “여기서라도 힘을 보태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날 집회는 프랑스 교민, 유학생, 한인 관광객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최 측인 재불(프랑스) 행동시민연합의 박성진 대표는 시국선언문을 통해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는 명백한 내란 행위”라며 “국민의힘은 계엄 해제 의결에 불참하고 탄핵 반대를 당론으로 채택하는 등 헌정 질서를 무너뜨린 공범”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국회에서는 이날 윤 대통령의 탄핵안 표결이 시도됐지만, 국민의힘 의원들이 사실상 불참해 5명이 부족한 정족수 미달로 결국 ‘투표 불성립’이 선언됐다.

집회에 참여하기 위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버스를 타고 7시간을 달려온 유학생 김지은(21) 씨는 “서울의 대학생들이 시국 선언과 시위에 나서는 모습을 보고 동참하지 못해 안타까웠다”며 “여기서라도 힘을 보태고 싶어 참석했다”고 말했다.

이날 시위에는 한국에 관심을 가진 프랑스인들도 함께했다.
대학에서 한국학을 전공 중인 프랑스 학생 마야 세이테(20)씨는 “한국의 상황을 뉴스로 접하고 충격을 받았다”며 “서울에서 시위 중인 모든 분들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 퇴진 촉구 시위를 구경하던 프랑스인 미셸 바티스트(51)씨는 “한국에서 이런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프랑스 대통령보다 더한 문제를 일으킨 대통령이라면 국민들이 단호히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정성만 씨는 어린 딸 보리가 “왜 그런 사람을 대통령으로 두느냐”고 물었다며 “어떻게 설명해야 할 지, 이런 일이 왜 생겼는지 설명하기 정말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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