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김성령이 밤마다 '혼술'을 하는 이유를 밝혔다.
지난 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동안+초미녀 김성령! 처음 밝히는 미모 유지 비결'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영화 '대가족'에 출연한 김성령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상에서 장영란은 "3~4년 전 봤던 언니랑 똑같다"며 미모에 감탄했다. 하지만 김성령은 "나 그때보다 5㎏쪘다"고 고백했고, 장영란은 "언니 매일매일 운동하잖아"라고 반문하며 "(언니는) 365일 운동하는 여자"라고 밝혔다.
김성령은 "여러 가지 운동을 섞어서 하는데 식욕이 안 떨어진다"며 "여배우가 이렇게 잘 먹는 건 처음 본다는 얘기와 먹어도 안 찌냐는 이 소리를 늘 듣는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먹어도 안 찌는 사람 없다"며 "먹고 빼고 먹고 빼고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운동량이 조금 줄었고 밤마다 술 한 잔을 그렇게 한다"며 "집에서 먹는 걸 좋아한다"고 털어놔 장영란을 놀라게 했다.
제작진은 "왜 혼자서 먹냐"고 물었고, 김성령은 "기러기다"라며 "남편은 부산에 있고 난 서울에 있고 아들들은 어딘가에 살고 있다"고 답했다. 장영란이 "(아들들은) 같이 살지 않냐"고 묻자 김성령은 "같이 사는데 어디 사는지 모르겠다"며 "지금 스물넷, 스무 살인데 '너는 도대체 어디서 자니?'라고 물으면 '친구네'라고 한다, '누구네?'라고 물으면 '있어'라고 답하는데 못 물어본다, '그러니' 하고 만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성령 아들들의 얼굴을 봤던 장영란은 "둘 다 너무 잘생겼다"고 귀띔했다.
또한 김성령은 장영란이 "언니도 내려가서 쉴 땐 부산에서 쉬라"고 말하며 "내가 부산에서 뭐 하냐, 너무 심심하다"며 "신혼은 완전히 시어머니를 모시고 3년을 살았다, 부산에서 살 만큼 살았다"고 답하기도 했다.
한편 김성령은 1967년생으로 만 57세다. 그는 지난 1988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데뷔했다. 지난 1996년 사업가와 결혼한 후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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