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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한덕수 오전 11시 회동...‘尹 퇴진 로드맵’ 짠다

김희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08 09:18

수정 2024.12.08 09:18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왼쪽)이 7일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을 찾아 한덕수 국무총리와 긴급 회동하고 있다. (국민의힘 제공) 2024.12.7/뉴스1 /사진=뉴스1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왼쪽)이 7일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을 찾아 한덕수 국무총리와 긴급 회동하고 있다. (국민의힘 제공) 2024.12.7/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한덕수 국무총리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8일 오전 11시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만난다.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 단축을 위한 '질서 있는 퇴진' 로드맵 등 국정 수습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한 총리와 한 대표는 '비상계엄 사태'로 총사퇴를 표명한 내각의 재구성 방향과 민생·경제 현안을 두고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한 대표는 전날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투표 불성립'으로 폐기된 뒤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통령의 질서 있는 퇴진을 추진할 것"이라며 "대통령은 퇴진 시까지 사실상 직무 배제될 것이고 국무총리가 당과 협의해 국정운영을 차질 없이 챙길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 대표는 전날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전에도 한 총리와 만나 현안을 논의했다.
한 대표는 한 총리에게 "민생 경제와 국정 상황에 대해 총리께서 더 세심하고 안정되게 챙겨주셔서 국민들이 불안하지 않게 해 달라"고 당부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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