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세라젬, '무역의 날' 산업부 장관 표창 등 수상

강경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08 10:21

수정 2024.12.08 10:21

이경수 세라젬 대표(가운데)가 지난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무역이 날 기념 행사에서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세라젬 제공
이경수 세라젬 대표(가운데)가 지난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무역이 날 기념 행사에서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세라젬 제공

[파이낸셜뉴스] 세라젬이 지난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포함해 2개 표창을 수상했다.

8일 세라젬에 따르면 올해 김봉환 제조운영실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이인수 서비스본부장이 한국무역협회장 표창을 받았다.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과 품질·서비스를 글로벌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 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무역의 날 기념식은 수출 증대와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기업과 유공자를 포상하고 격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리는 행사다.

세라젬은 창립 1년 후인 1999년에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의료기기 승인과 함께 첫 해외 수출에 성공한 이후 중국과 인도, 유럽 등에 진출하며 해외 사업을 키워왔다.
현재 70여개국에 2500여개 체험매장을 운영 중이다.

또 안정적으로 해외 사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국내 생산 전략을 유지하는 등 제조·생산 분야에 대한 투자를 이어간다. '마스터 V9' 등 국내를 비롯한 70여개국에 유통되는 제품이 국내에서 생산된다.

지난해에는 생산계획이나 실적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통합생산관리시스템(MES) 기반 스마트 공장 시스템을 도입했다. 올 상반기에는 본체 조립, 포장 등 공정별로 생산 라인을 연결하는 원스톱 자동 생산 라인 체제를 구축하고 자동 품질검사 시스템을 도입해 품질 관리 역량을 강화했다.


세라젬 관계자는 "창립 초기부터 다양한 국가로 진출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해 우수한 품질의 국내 헬스케어 가전이 세계 시장에서 우뚝 올라설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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