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귀뚜라미가 브랜드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4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1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9일 귀뚜라미에 따르면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지난해보다 3계단 상승한 48위에 오르며 50위 내에 처음 진입했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브랜드주가지수와 소비자조사지수로 구성된 'BSTI(BrandStock Top Index)' 연간 종합점수를 산정해 산업군 구분 없이 상위 100개 브랜드 순위를 발표하는 브랜드 가치 인증 제도다.
귀뚜라미는 에너지 자원 절약과 탄소 중립 실천이라는 글로벌 공동 과제에 대응해, 에너지효율과 미세먼지 저감 능력이 검증된 고품질 친환경보일러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친환경보일러 '거꾸로 NEW 콘덴싱 L10 가스보일러'는 온돌 난방에 최적화된 저탕식 제품으로 강화마루와 대리석 바닥, 넓은 평수 등 열전도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빠르고 효율적인 난방을 구현한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시스템을 활용한 '스마트 온수 기능'을 통해 사용자 편의를 강화했다. 스마트 온수 기능은 시간대별 온수 사용패턴을 보일러가 스스로 학습한 뒤 사용 예상 시간 전 열교환기를 예열해 빠르게 온수를 공급한다.
귀뚜라미는 더욱 다양한 환경에 빠르고 풍부한 온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외장형 온수 플러스 시스템'을 국내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유량 감지 기능이 있는 보일러라면 용량과 제조사 관계없이 설치할 수 있어 범용성이 뛰어나다.
외장형 온수 플러스 시스템은 보일러에서 온수가 공급되는 배관을 미리 데워 사용 전 1~2분 정도 기다릴 필요 없이 빠른 온수를 제공한다. 자체 시험 결과 미설치 제품 대비 최대 90% 빨라진 10초 이내로 온수 사용이 가능하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전통의 구들장 온돌을 계승한 현대식 온돌 난방이 대한민국 가정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난 반세기 동안 업계 선구자로서 노력한 결과 국내 유수 브랜드와 견줄 수 있는 브랜드 가치를 갖게 됐다"라며 "귀뚜라미 브랜드가 더욱 오랜 기간 신뢰 받을 수 있도록 친환경보일러 품질과 안전기술을 지속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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