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JYP엔터가 9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6분 기준 JYP엔터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77% 하락한 6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JYP엔터의 주가는 장중 한때 6만4100원까지 떨어졌다.
걸그룹 '비춰(VCHA)' 멤버 케이지가 소속사 지원으로부터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팀 탈퇴를 선언한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8일 케이지는 소셜미디어에 "특정 스태프들에게 학대를 겪은 후 JYP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종료하고 비춰를 떠나기로 결정했으며 어제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한편 JYP는 이에 대해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히며 "본 사안으로 비춰의 다른 멤버들과 당사가 더 이상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대응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