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성신레미컨, '2024년 콘크리트 기술경연대회'서 산자부 장관상 수상

신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09 12:40

수정 2024.12.09 12:40

성신양회 계열사 성신레미컨이 지난 6일 열린 '2024년 콘크리트 기술경연대회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신양회 제공
성신양회 계열사 성신레미컨이 지난 6일 열린 '2024년 콘크리트 기술경연대회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신양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시멘트 전문 기업 성신양회의 계열사 성신레미컨이 콘크리트 품질 부문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성신양회는 계열사인 성신레미컨 구리공장이 지난 6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한국콘크리트학회 주최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24년 콘크리트 기술경연대회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KCL 주관으로 지난 1994년 시작된 콘크리트 기술경연대회는 콘크리트 품질 및 안정성 관련 국내 최대 행사다. 올해는 품질부문(일반부·학생부), 혁신부문(학생부) 등으로 나뉘어 총 87개 팀이 참가했다.

성신레미컨 구리공장이 수상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은 이번 대회 기술경연 품질 부문 최고상이다.
성신은 지난 2022년 수상에 이은 결과로 최고의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성신레미컨은 △고강도콘크리트 배합설계 능력 △특수콘크리트 연구·개발(R&D) △저탄소콘크리트 인증확보 △공정개선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같은 부문에서 성신레미컨 세종공장은 KCL 은상을, 성신레미컨 본사는 KCL 동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콘크리트 기술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

성신양회의 주력 계열사인 성신레미컨은 고강도콘크리트 배합능력은 물론 순환골재를 활용한 콘크리트 개발과 함께 주요 규격 저탄소콘크리트 인증을 받으며 안전과 환경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노력하고 있다.


김진하 성신레미컨 대표는 "앞으로 콘크리트 기술개발 방향은 친환경 및 초고강도 콘크리트가 될 것이며, 이에 맞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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