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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알서포트가 베트남 정보통신(IT) 대기업 CMC와 베트남 원격 솔루션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9일 알서포트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2일(현지시각)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CMC타워에서 '베트남 원격 솔루션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기술 및 솔루션을 기반으로 동남아시아 지역, 특히 베트남 시장의 디지털 전환(DX) 및 IT 솔루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알서포트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CMC가 지난 5월 서울에 CMC코리아를 설립하고 알서포트와 첫 협약을 체결한 이후 강화된 파트너십을 반영한 것으로 양사에 더 큰 성장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협약식에는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와 응우옌 쭝 찐 CMC그룹 회장, 호 탄 퉁 CMC글로벌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에 이어 김택중 알서포트 연구개발본부장(CTO)과 당 반 투 CMC CTO를 중심으로 현지 기술지원 등을 포함한 연구·개발(R&D) 실무회의도 진행했다.
양사는 단기 전략목표와 2028년까지 중장기 비전을 공유하고, CMC그룹 계열사인 CMC글로벌, CMC TS와 알서포트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CMC TS는 베트남 현지에서 알서포트 제품 판매 및 유통을 공격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응우옌 쭝 찐 회장은 "알서포트는 한국과 일본 시장에서 혁신적인 원격 솔루션으로 확고한 명성을 쌓아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CMC가 보유한 인공지능(AI)과 데이터 중심 혁신 역량을 알서포트 원격 기술과 결합해 동남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형수 대표는 "이번 협약은 동남아 시장 확대의 교두보이자 소프트웨어 수출 기업으로서 알서포트 해외 시장을 다각화하는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CMC그룹 IT 서비스 역량과 알서포트 원격 기술이 양사에 막강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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