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오는 10일 진행하는 '파브리 셰프의 연말 홈파티 쿠킹 클래스'에는 모집 정원의 10배 이상 많은 고객들이 신청했다. 새해를 맞아 내년 초 선보이는 '나폴리 맛피아의 코리안·이탈리안 퀴진 클래스'는 총 50명 모집에 벌써부터 800명이 넘는 고객들이 접수한 상황이다.
이밖에 유명 셰프 등과 함께하는 연말 파티 준비 강좌들이 조기 마감을 기록했다. 증가하는 연말 모임에 대비하기 위한 1:1 메이크업 클래스와 스타일링 클래스 등도 조기 마감을 앞두고 있다.
문화센터의 인기는 새해 맞이 이색 강좌들에서도 계속되고 있다. 대표 인기 강좌로는 야외 한옥에서 진행하는 '2025년 호작도 달력 만들기', 새해 다짐을 빛으로 표현해보는 '한지 무드등 만들기',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새해 기다리며 발효 막걸리 빚기'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집에 좋은 기운을 불러오는 '새해 방 꾸미기'와 더 건강한 삶을 위한 '신년 맞이 똑똑한 영양제 섭취법' 등의 이색 강좌도 진행된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2016년부터 핀란드 로바니에미 산타마을의 공식 산타를 초청하는 이벤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도 12~17일 본점과 잠실점, 인천점 등 총 15개 점포에 산타가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기념 사진을 찍어주는 등 특별한 크리스마스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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