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회째 진행
올해 디자인 공모전은 글로벌 장난감 기업 마텔의 자동차 브랜드 핫 휠즈와 협업해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1대 64 크기의 핫 휠즈 모델과 폴스타만의 독특한 디자인 언어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을 제출했다.
우승은 인도 프로페셔널 디자이너 샤샹크 셰카르가 디자인한 오프로드 차량 ‘폴스타 TRX’가 차지했다. 폴스타에 따르면 이 콘셉트는 과장된 비율과 세련된 표면을 통해 폴스타의 섬세한 디자인 철학을 대담하게 재해석했다. 폴스타 TRX는 핫 휠즈 토이카 시리즈에 포함되는 최초의 폴스타 모델로 다이캐스트 수집품은 2025년 여름에 소비자들에게 출시될 예정이다.
핫 휠즈는 50년 넘게 자동차 디자인과 성능의 기준을 제시하고 다양한 연령의 팬들에게 자동차 문화를 전파해왔다. 핫 휠즈의 본질은 도전을 수용하고 디자인의 한계를 넘어 진정한 자동차 문화를 반영하는 다이캐스트 모델(실제 탈것을 정교하게 축소해 놓은 제품)을 제작하는 데 있다.
폴스타는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학생 및 프로페셔널 디자이너 지망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초기 단계부터 폴스타 디자인 커뮤니티와의 연결을 통해 모든 참가자에게 가이드를 제공하고, 폴스타 디자인 팀은 결선 진출자들에게 일대일 코칭을 제공한다.
폴스타 관계자는 "학생 및 프로페셔널 디자이너 모두에게 자동차 디자인 비전을 선보일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를 제공한다"며 "첫 대회 이후 전 세계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해 왔고 많은 참가자가 폴스타 디자인 팀 또는 자동차 디자인 업계로 진출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디자인 공모전은 전 세계에서 1200명 이상의 참가자가 참여했다. 역대 가장 큰 규모다.
후안 파블로 베르날 폴스타 내부 디자인 책임자는 “이번 주제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기대했는데, 이를 훨씬 뛰어넘는 대담한 디자인들이 있었다"며 "'폴스타 TRX’ 모델이 실제로 어떻게 구현될지 정말 기대된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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