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연말연초, 겨울방학을 앞두고 가장 많이 찾는 여행지는 베트남 푸꾸옥인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롯데쇼핑 e커머스플랫폼 롯데온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 기준으로 가장 많이 판매된 여행상품 1위는 베트남 푸꾸옥, 2위는 베트남 다낭, 3위는 인도네시아 발리였다. 이곳들은 모두 비행 시간 5시간 안팎이면 충분히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며, 비교적 짧은 여행 기간에도 이국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무엇보다 겨울철에 선호되는 따뜻한 여행지이기도 하다.
최근 몇 년 사이 베트남은 겨울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의 호텔 및 리조트가 많으며 따뜻한 날씨로 활동하기 용이해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그중 여행지로 많이 찾는 대표적인 도시는 여러 문화가 공존하는 다낭, 아름다운 해변으로 유명한 나트랑, 최근 들어 인기가 급증하고 있는 베트남의 하와이 푸꾸옥을 들 수 있다.
롯데온은 이러한 고객 니즈를 반영해 오는 15일까지 '겨울방학 여행 페스타'를 진행한다. 최대 10%까지 즉시할인 혜택과 최대 7%까지 카드결제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오는 19일 오전 11시에는 여행 MD가 꼼꼼하게 따져 엄선한 푸꾸옥 상품을 롯데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패키지 VS 자유여행’ 컨셉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이태래 롯데온 여행서비스TF팀장은 "11월부터 동남아를 비롯해 기후가 따뜻한 지역의 여행상품 판매가 가파르게 신장하고 있다"며 "본격적인 겨울 휴가와 방학이 시작되는 만큼 가족 중심의 여행이 주를 이루고 있다. 소규모지만 여럿이 가는 가족여행에 적합한 가격과 상품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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