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실시간 쉐도잉 스윙교정 골프 레슨 플랫폼 기업 이지시크 등 25개 기업이 투자자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씨엔티테크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4 관광·스포츠 알럼나이’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관광·스포츠 분야의 유망한 스타트업을 투자자 및 업계 전문가에 알리고, 협업과 시너지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2021-2024 관광 액셀러레이팅 사업 참여기업과 2021-2024 스포츠 액셀러레이팅 및 창업도약센터 사업 참여기업 총 25개사가 참여했으며 유수의 투자기관과 대기업 및 공공기관이 자리했다.
이번 행사에 관광 액셀러레이팅 기업 △피오씨(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으로 떠나는 런트립(Run-Trip) 상품), △오버레이(XR 공간컴퓨팅 기술을 융합,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은 1인 스마트 워크 부스 개발), △이지백(여행가방 홈체크인 수속 서비스 '이지백'), △오붓(웰니스, 관광 관련 프로그램 예약 플랫폼), △빅하우스엔터테인먼트(IP를 활용한 관광상품 연계 사업), △버킷(Big Data를 기반으로 한 Cloud 중심의 “K-Local 장기 체류형 여행 O4O 플랫폼), △허니아케이드(관광 지도 기반 안내 앱/웹 서비스), △버디파이(개인 맞춤형 여행 일정 자동 생성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행 플랫폼)가 참여했다.
스포츠 액셀러레이팅 기업은 △바크(재활의학과 의사들이 만든 인체공학적 리커버리 슬리퍼), △어센트스포츠(인공지능 기반 초개인화 스포츠 보충제 구독 및 케어), △모션케어컴퍼니(DIY 필라테스 운동기구), △후에고(Coaches Training Hub(CTH)), △플레져(플레져 SaaS AI 코트 매니저), △76소프트(생활스포츠 스마트스코어 서비스 플랫폼), △이엑스헬스케어(주)(바이오 기술을 통한 피트니스 효과를 증진하는 부스터 제품 개발)가 참여했다.
또한, 스포츠 창업도약 기업 △스파인더(빅데이터 AI 기반 생활스포츠 대회 개최, 신청, 운영관리 통합 솔루션), △랭킹피쉬(피싱 복합 서비스 공간 'SPOCATION'), △누지(바른 자세로 근지구력 향상을 돕는 교정 컨설팅 서비스), △딱플(빅데이터 기반 스포츠 커뮤니티 솔루션 서비스), △이지시크(AI 기술이 적용된 실시간 쉐도잉 스윙교정 골프 레슨 플랫폼), △AI굿윌보이스(생활 스포츠 지도자 AI 매칭 및 레슨 커리큘럼 노트 솔루션 나이스코치), △썬데이나마스떼(24시간제 운동습관 구독 서비스 스낵짐(snack gym)), △리모(소규모 운동센터를 위한 고객맞춤 AI체형분석 및 신체기능평가기기, 파인핏), △택티컬리스트(태블릿 키오스크 타입의 비대면 사격 코칭 시스템)가 자리를 함께했다.
알럼나이 세션 1에는 투자사 및 참여기업 간 간단한 엘리베이터 피칭 및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했다. 엘리베이터 피칭을 통해 기업 PR 시간을 갖고, 기업 간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를 주관한 국민체육진흥공단 관계자는 “스포츠 창업지원 사업 내 알럼나이 행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스포츠 창업기업의 유망 창업 아이템이 다수 배출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올해 관광 및 스포츠 프로그램을 통해 총 17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고 8개 사를 팁스(TIPS,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에 성공시켰다"며 "앞으로도 관광과 스포츠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미래 성장동력이 될 관광-스포츠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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