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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얼라인 대표 "두산에너빌리티 이사회 철회 다행"[fn마켓워치]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10 17:00

수정 2024.12.10 17:00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대표. 사진=강구귀 기자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대표. 사진=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는 10일 “많은 주주와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 등이 분할합병안의 주주 간 이해상충 문제와 두산에너빌리티 주주에게 불리한 분할합병 비율을 지적해왔다”며 “결과적으로 이사회가 철회 결정을 내린 것은 다행”이라고 밝혔다.

이날 두산에너빌리티 이사회는 임시 이사회를 열어 두산밥캣 지분 46%를 두산로보틱스로 이전하는 분할합병 안건을 철회했다.

이 대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추가 자금 확보 방안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것과 관련 “투자 자금 확보가 필요하다면 주주 간 이해 상충 없는 방식을 택해야 한다”며 “두산밥캣 지배지분을 처분하고자 한다면 공개경쟁입찰을 거치는 등 가격과 조건에 대해 공정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만약 처분하지 않더라도 지배주주로서 곧 발표될 두산밥캣의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 방안에 특별배당 및 주주환원율 정상화 등이 담기도록 촉구하는데 동참해 투자를 위한 추가 현금을 확보하는 방안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자본시장으로부터의 신뢰 회복을 위한 이사회 차원의 조치가 필요하다”며 “감사위원회를 중심으로 이번 분할합병 의사결정 과정의 문제점은 없었는지 되짚어보고, 지배주주로부터 이사회 독립성이 보장될 수 있는 방안을 발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