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한투자증권은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인 ‘신한 MAN글로벌하이일드월배당 펀드’를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신한 MAN글로벌하이일드월배당 펀드’는 글로벌 자산운용사 만(MAN) 그룹의 ‘만 GLC 하이일드 오퍼튜니티즈’(Man GLG High Yield Opportunities) 펀드에 재간접으로 투자해 고객에게 월 배당금을 지급하는 공모펀드다.
만 그룹은 지난 6월 말 기준 약 247조원을 운용하고 있는 글로벌 대형 운용사다. 2019년 출시된 ‘만 GLC 하이일드 오퍼튜니티즈’ 펀드는 글로벌 하이일드 채권에 주로 투자하고 있다. 철저한 기업 분석을 통한 개별채권 선별 투자로 차별적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초과 성과를 추구한다. 최근에는 미국 대비 금리 수준이 높은 유럽 채권 투자 비중을 늘리고 있다.
월배당 펀드는 매월 정기적인 현금 흐름을 제공하는 점을 고려해 이미 은퇴한 6070세대 투자자, 연금 인출을 준비하는 4050세대 투자자 등에게 적합하다. 펀드는 신한투자증권 전국 영업점 및 신한 SOL증권 앱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며, 퇴직연금 계좌로도 가입할 수 있다. 단 모든 금융상품은 운용 결과에 따라 투자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이광렬 신한투자증권 펀드상품부장은 “국내외 다양한 이슈로 증시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월배당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가격이 매력적인 유럽 채권에 높은 비중을 투자하는 신한 MAN글로벌하이일드월배당 펀드가 월배당과 자본차익을 동시에 원하는 고객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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