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일반경제

대왕고래 예산 전액 삭감 확정...내년 예산 11조4336억원

이유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10 17:41

수정 2024.12.10 17:41

(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2025년도 예산안에 대한 수정안이 재적 300인, 재석 278인, 찬성 183인, 반대 94인, 기권 1인으로 가결되고 있다. 2024.12.10/뉴스1 /사진=뉴스1화상
(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2025년도 예산안에 대한 수정안이 재적 300인, 재석 278인, 찬성 183인, 반대 94인, 기권 1인으로 가결되고 있다. 2024.12.10/뉴스1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대왕고래' 시추를 위한 정부 예산이 결국 전액 삭감된 채로 국회에서 통과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2025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이 총 11조4336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예산 대비 453억원(0.4%) 감액된 규모이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는 지난 9월 2일 국회에 제출한 정부안 11조5010억원 대비 4개 사업, 675억원이 감액됐다.

이 중 △한국광해광업공단출자(-125억 원) △연구개발(R&D)혁신스케일업융자(이차보전)(-28억 원) △에너지국제공동연구(-25억 원) 등 3개 사업은 상임위인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여·야·정부 협의를 거쳐 178억원 감액됐다.


나머지 1개 사업은 동해 심해 가스전 탐사 시추를 위한 유전개발사업출자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결된 497억원 감액이 본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확정된 2025년 예산에 대해 연초부터 집행에 만전을 기해 우리 산업 활력제고와 체질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