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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이 출시한 미국투자 ETF는 현재 총 51개로 국내 최다 라인업을 보유해 다양한 투자자들의 미국투자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특히 미국 증시를 대표하는 지수 KODEX 미국S&P500TR(2조7000억원), KODEX 미국나스닥100TR(1조5000억원) ETF 2종의 합산 순자산이 4조200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유형 ETF 중 최저 보수인데다가 배당재투자 상품의 특성상 해당 상품들의 수익률이 동일 지수를 추종하는 다른 상품대비 높은 게 주효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반도체 ETF인 SMH와 동일한 지수를 추종하는 KODEX 미국반도체MV, 인공지능(AI) 발전으로 인한 전력난 수혜주들로 모은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 국내 미국 주식 직접투자자들이 보유한 종목들로 구성해 연초 이후 88.5%의 압도적인 수익률을 기록중인 KODEX 미국서학개미 ETF 등 다양한 테마 라인업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 최초로 일간 SOFR 금리를 추종하는 KODEX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를 상장하고, 미국 블랙록 운용사와 협업해 하이일드, 투자등급회사채 ETF 등을 상장해 국내 투자자들이 다양한 미국 채권에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길을 넓혀왔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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