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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4 “주식시장 낙폭 일부 회복”..시장 예의주시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11 09:22

수정 2024.12.11 09:22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에서 첫번째)이 11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긴급 거시경제·금융 현안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에서 첫번째)이 11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긴급 거시경제·금융 현안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금융당국은 최근 주식시장이 일부 낙폭을 회복했다고 진단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1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Finance 4, F4)과 진행한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열고 금융·외환시장 동향 및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F4는 전날 주식시장에 기관투자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줄였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이 큰 만큼 금융·외환시장 동향을 예의주시하기로 했다. 또 과도한 변동성에 대해서는 시장심리 반전을 거둘 수 있을 만큼 충분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한은은 전날 환매조건부증권(RP) 14조원을 매입해 단기 유동성을 공급했다.

정부는 시장이 완전히 안정될 때까지 유동성 무제한 공급은 물론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와 회사채·기업어음(CP) 매입 등 시장안정조치를 이어갈 방침이다.

F4는 최근 상황이 대외 신인도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정책 소통도 지속하기로 했다.
최근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화상면담(경제부총리)에 이어 주요 신용평가사 컨퍼런스콜(기재부), 기관투자자 간담회(금융위), 국내 외국계은행 대표 간담회(한은), 해외투자은행(IB) 딜러·애널리스트 컨퍼런스콜(한은) 일정 등을 앞두고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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