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연말 가장 인기있는 선물은 단연 머플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는 레인부츠에 이어 다양한 겨울부츠를 선보이고 있는 락피쉬웨더웨어가 꼽혔다.
무신사가 운영하는 편집숍 29CM는 머플러, 디퓨저 등 연말선물로 가장 사랑받는 제품들을 모아 '왓 어 원더풀 29 홀리데이(WHAT A WONDERFUL 29 HOLIDAY)' 기획전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크리스마스인 오는 25일까지 열리는 이번 기획전엔 76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기획전에선 홈 아이템부터 겨울 패션 아이템까지 4만개 대표 상품을 선보인다.
29CM은 행사 기간에 사용할 수 있는 12%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매일 새 카테고리를 선정해 14%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29선물하기'를 처음 이용하는 이들에겐 12% 추가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연말 선물로 인기 있는 대표적인 상품은 머플러와 장갑이다. 락피쉬웨더웨어는 29CM 단독으로 출시한 '플러피 머플러&글로브 홀리데이 세트'를 이번 기획전에서 31% 혜택가로 선보인다.
따뜻하게 데워진 공기를 향기롭게 만들 디퓨저도 역시 연말선물로 큰 사랑을 받는 상품 중 하나다. 29CM 자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구어퍼스트로피(29')는 '머들 디퓨저' 구매 고객에게 특별 리본 포장 서비스를 한정으로 제공한다.
직접 만나지 않고도 선물할 수 있는 '선물하기' 서비스는 특히 2539세대에서 반응이 좋다. 연말의 시작점인 지난달 8일부터 이달 8일까지 29선물하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53% 늘었다. 29CM 관계자는 "가족·연인·친구 등 관계와 테마, 취향에 따라 맞춤형 선물을 추천하는 큐레이션 전략 덕분"이라고 말했다.
매주 다른 인플루언서가 릴레이 방식으로 선물 아이템을 추천하는 '릴레이 29선물하기'와 같은 특화 콘텐츠와도 시너지 효과가 났다고 덧붙였다.
29CM 고객이 연말을 맞아 가장 많이 선물한 품목 1위는 머플러, 2위 파자마, 3위 장갑이 차지했다.
거래액 기준 인기 선물 브랜드 1위는 락피쉬웨더웨어로 집계됐다. '뉴 플러피 롱 글로브'가 가장 많이 팔렸다. 이어 여성 패션 브랜드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와 홈웨어 브랜드 조스라운지가 각각 2위, 3위에 올랐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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