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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 운정중앙~서울역 28일 개통

연지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11 18:05

수정 2024.12.11 18:05

22분 걸려… 서북부 교통 개선
27일 기념식 열고 사전 시승식
GTX-A노선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이 12월 28일 개통한다. 앞서 GTX-A '수서~동탄' 구간은 3월 30일 첫 개통했으며 6월 29일에 구성역이 추가 개통했다.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GTX-A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이 개통하면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환승을 통해 최대 90분 가량이 소요되는 이동시간이 22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또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은 이용자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출·퇴근 시간 때 열차를 집중 투입, 짧은 배차간격(6분15초)으로 열차를 운행할 예정이다. '수서~동탄' 구간도 12월28일부터 열차운행횟수를 하루 52회에서 60회로 확대한다.


GTX-A '운정중앙~서울역' 구간 개통을 기념해 지역주민 등과 개통성과를 공유·소통하는 행사와 이벤트도 실시한다.

12월 27일에는 GTX-A 노선의 출발역과 종착역인 운정중앙역(파주시 동패동 일원)에서 개통기념식 행사를 개최하고, 행사 직후에는 운정중앙역에서 서울역 구간까지 GTX-A 사전 시승식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행사 참가자 모집은 GTX-A 누리집을 통해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우리나라 국민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총 선발 인원규모는 150명이며, 무작위 추첨방식으로 선발하여 12월 23일 개별 통지된다.


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은 "GTX-A노선 북부구간인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이 개통되면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교통편의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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