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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 실천' 농심,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

김서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11 18:23

수정 2024.12.11 18:23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2024년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 시상식에서 김보규 농심 상무(왼쪽 첫번째)와 이달곤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가운데)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심 제공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2024년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 시상식에서 김보규 농심 상무(왼쪽 첫번째)와 이달곤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가운데)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심 제공
농심은 동반성장위원회가 주최한 '2024년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에서 상생 협력 프로그램 운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6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기업에 선정된 농심은 생물다양성 보존 활동과 지역사회 협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농심은 소멸 위기에 놓인 꿀벌 생태계 보존을 위해 국립농업과학원, 한국양봉농협과 협약을 체결해 청년 양봉인과 우수 양봉인 멘토링 활동을 지원하고, 꿀벌 질병관리 진단키트 보급 및 밀원수 식목 등 생태계 보호를 위해 노력해왔다. 또 농심은 출시 이후 5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꿀꽈배기에 국산 아카시아꿀을 사용하고 있다. 매년 구매하는 국산 꿀은 약 160t에 이른다.
아울러 농심은 협력사 재정적 지원을 위해 대금 결제기일을 단축하고, 상생펀드를 조성했다. 협력사 임직원 직무능력 강화 교육,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장비도 지원했다.


농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농심과 지역사회, 협력사가 함께 발전하는 동반성장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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