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창적인 설계·운영 철학 인정
"작지만 소소한 행복 전하는 공간"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원주아트갤러리가 2024년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공공건축 부문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12일 원주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은 품격 높은 공공건축 조성 문화 확산에 기여한 우수 공공건축을 발굴하기 위한 상이다.
이번 수상의 배경에는 원주아트갤러리의 독창적인 설계와 운영 철학이 있다.
거대한 건축물로서의 위압감을 피하고, 주변 공원의 연장선상에서 시민들이 산책하듯 방문할 수 있는 소박한 미술관으로 설계됐다. 이 같은 접근은 작은 공공건축물이지만 시민들의 삶 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전하는 공간을 조성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상 수상을 계기로 도심 속 예술 쉼터 역할을 더욱 강화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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