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시내버스 이용에 편리성까지 가미한 대구시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12 08:41

수정 2024.12.12 08:41

버스정보 안내기 77대, 버스 LED 행선판 63대 신규 설치
버스운행관리시스템 보안 강화, 프로그램 성능 개선
대구시가 올해 시내버스 도착 시간을 알려주는 버스정보 안내기를 추가 설치하고 시스템을 개선했다. 버스정류소 내 버스정보 안내기(쉘터형).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올해 시내버스 도착 시간을 알려주는 버스정보 안내기를 추가 설치하고 시스템을 개선했다. 버스정류소 내 버스정보 안내기(쉘터형). 대구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시내버스 이용에 편리성을 더하다!"
대구시는 올해 시내버스 도착 시간을 알려주는 버스정보 안내기를 추가 설치하고 시스템을 개선하여 시민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올해 버스정보 안내기 77개소를 신규 설치해 총 1560개소의 정류소에서 버스정보 안내기를 운영 중이다.

버스정보 안내기는 시내버스 도착 시간뿐만 아니라 시정 홍보, 날씨 및 대기 질(미세먼지, 오존농도)정보 등 다양한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시는 정보 소외 지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승차 인원, 노선 수, 시민 요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허준석 교통국장은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의 입장에서 시내버스 이용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버스운행 관리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면서 "시민들의 시내버스 이용에 보다 나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 노후화로 시인성이 떨어지는 32개소에 버스정보 안내기도 교체했다.
여기에 저상버스 측·후면 발광다이오드(0LED) 행선판을 각각 63대 설치하고 노후화로 고장이 잦은 전면 LED 행선판 84대 및 승객용 안내기 82대도 대폭 교체했다.

이외 시민들에게 무중단 시내버스 도착 시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정보보안 위협으로부터 시스템을 보호하는 보안을 강화했고, 시스템 관리 솔루션과 도착 시간 제공 관련 프로그램도 업그레이드했다.


앞으로 시는 2025년 상반기 대규모 시내버스 노선 개편에 맞춰 단계적으로 버스운행 관리시스템을 고도화해 안정적인 도착 시간을 제공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발굴해 편리한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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