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먹방 크리에이터 히밥과 손잡고 이번에는 간편식을 대거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히밥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지난 달 컵라면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 도시락, 김밥, 햄버거, 샌드위치, 떡볶이 등 총 7가지 간편식을 개발했다. 히밥이 모든 상품의 콘셉트 회의에 참여하고 레시피를 구상했다.
상품 테마는 '원조 대식가'라는 히밥의 타이틀에 걸맞게 일반 상품들보다 푸짐한 양을 담고자 노력했다.
지름 15㎝의 빅사이즈 대왕돈까스를 활용한 럭히밥 대왕돈까스도시락은 성인 손바닥 너비 보다 큰 사이즈의 돈까스를 사과즙을 활용해 새콤달콤한 과일숙성 소스와 함께 제공한다. 여기에 백미밥과 단무지를 곁들이고 미니사이즈의 아라비아따소스 스파게티를 함께 구성해 경양식집에서 즐기는 돈까스 맛을 재현했다.
함께 선보이는 럭히밥 대왕치즈스틱&불닭우동볶이는 길이 20㎝ 이상의 고소한 대왕치즈스틱과 매콤한 불닭볶음우동의 환상적인 콜라보를 즐길 수 있다. 럭히밥매콤닭갈비김밥은 일반 김밥 대비 4알이 추가됐다.
샌드위치와 햄버거도 든든하게 구성했다. 럭히밥불고기킹토스트는 3단 토스트로, 럭히밥함박킹버거는 빵보다 더 큰 지름 14㎝의 함박패티로 만들었다.
럭히밥XXL마라떡볶이, 럭히밥 XXL 로제떡볶이 등 떡볶이도 3인분을 담은 대왕사이즈로 출시 예정이다.
임이선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럭히밥시리즈 첫번째 상품, 럭히밥김찌라면이 출시 초기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온 만큼 고객들의 많은 기대를 받으며 다양한 상품을 추가로 선보이게 됐다"며 "간편식 맛집 세븐일레븐과 맛잘알 대식가 히밥의 콘셉트가 잘 어우러져 누구나 만족할만한 상품이 될 것이라 자신하며 앞으로도 맛은 물론 재미있는 경험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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