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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위원회 포럼, ‘감사인 선임제도 개선’ 세미나 연다

김태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12 14:09

수정 2024.12.12 14:09

오는 1월 9일, ‘2024년 연구사업 결과 발표 세미나’
내년 1월 9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릴 예정인 ‘2024년 연구사업 결과 발표 세미나’를 주제로 한 조찬 세미나 일정. 삼일PwC 제공.
내년 1월 9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릴 예정인 ‘2024년 연구사업 결과 발표 세미나’를 주제로 한 조찬 세미나 일정. 삼일PwC 제공.
[파이낸셜뉴스] 사단법인 감사위원회포럼이 감사인 선임, 인공지능(AI) 활용 등을 주제로 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12일 삼일PwC에 따르면 감사위원회포럼은 내년 1월 9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2024년 연구사업 결과 발표 세미나’를 연다. 금융위원회, 한국공인회계사회가 후원하며 참가비는 따로 없다,
감사위원회포럼은 국내 4대 회계법인(삼일·삼정·안진·한영)이 뜻을 모아 기업 회계투명성 제고 및 감사 및 감사위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8년 설립한 비영리 법인이다.

이번 세미나 첫 주제는 ‘감사인 선임제도 개선’으로, 김우진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와 정준혁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연구 내용을 발표한다. 회계투명성 강화를 위해 현행 감사인 선임 절차를 어떻게 개선하는 게 바람직한지, 감사인 독립성 제고는 어떻게 달성할 수 있는지 등 정책 대안도 함께 제시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나현종 한양대 경영대학 교수와 정태진 한양대 경영대학 교수가 ‘감사보조인력 제도 도입 및 회계법인의 인공지능 활용’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감사보조인력 제도와 인공지능(AI) 등 올해 이슈가 된 주제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내외 현황 및 선행 연구를 소개하고 그 영향과 확충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다.


장온균 감사위원회포럼 대표는 “이번 연구 결과가 회계제도 개혁 이후 강조해 온 회계투명성 과 감사인 독립성 확보를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과 방안을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회계투명성 확보와 기업지배구조 선진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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