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핀테크 스타트업 276홀딩스는 신인근 대표이사가 지난 11일 K-글로벌 창업멘토링 지원사업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K-글로벌 창업멘토링 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관하는 지원사업으로 선배 벤처기업인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ICT 분야 창업가의 기술·경영 애로사항 등을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여 창업 성공과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76홀딩스는 본 사업에 상반기(23기) 참가사로 선정된 후 가장 우수한 기술·경영상의 성과를 보여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76홀딩스는 중소기업이 직면한 자금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금융과 기술을 결합한 핀테크 솔루션을 제공한다. 플로우페이와 매출채권 유동화, 맞춤형 금융 지원 서비스 등을 운영 중이다.
특히 플로우페이는 중소기업들이 원자재 및 조달 자금을 선결제 방식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해 결제 지연 없이 안정적으로 생산과 유통을 이어나갈 수 있게 돕는 서비스다. 외상 거래로 인한 자금 운용 문제를 해결하는 이 서비스는 고객사들의 자금 회전을 도와 평균적으로 약 150%의 매출액 및 수익 상승과 각종 투자 유치 지원 등에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276홀딩스는 올해 들어 신규 기업 고객 유입과 서비스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매출액도 전년 대비 400% 가까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인근 대표는 "276홀딩스는 매출채권 유동화, 원자재 구매 자금 지원 등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성장과 안정적인 운영을 돕고 있으며, 더 나은 자금 조달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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