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SLL이 12일 YG PLUS와 함께 신규 음악 레이블 ‘언코어(UNCORE)’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기존 드라마, 영화, 예능 콘텐트 제작을 넘어 음악 사업으로 본격적인 확장에 나선 것.
‘언코어’는 SLL 산하에 설립된 아이돌 전문 기획사다. 음악 콘텐트 제작, 퍼포먼스 기획, 음원 및 음반 유통 등이 주요 사업이다. YG PLUS는 글로벌 팬덤 확장과 체계적인 국내외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언코어’의 첫 번째 아티스트는 현재 JTBC에서 방송 중인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젝트 7(PROJECT 7)' 최종 선발 7인의 데뷔 그룹이다.
SLL 관계자는 “SLL이 기존 드라마 제작 및 유통 중심 사업구조에서 글로벌 IP 파워하우스로 성장하기 위해 이번 언코어 설립은 큰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언코어(UNCORE)’라는 레이블 이름은 고성능 달성을 위해 핵심(Core)에 밀접하게 연결돼야 하는 마이크로프로세서 관련 용어에서 착안해 지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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