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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중 다원넥스뷰 대표, 벤처창업진흥 산업포상 수상

뉴시스

입력 2024.12.12 11:35

수정 2024.12.12 11:35

남기중 다원넥스뷰 대표.(사진=다원넥스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기중 다원넥스뷰 대표.(사진=다원넥스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초정밀 레이저 접합장비 전문기업 다원넥스뷰는 남기중 대표가 '올해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27회를 맞은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대한민국 혁신성장을 이끄는 우수 벤처기업과 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격려하는 자리다.

산업포장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거나 국가 발전에 뚜렷한 공적을 세운 사람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남 대표는 15년 이상 반도체 레이저 분야에 종사하며 HBM(고대역폭메모리), FC-BGA(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 등 첨단 반도체 분야의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HBM용 D램 반도체 테스트 장비 국산화에 주력하고 있는 남 대표는 기존 프로브 접합 장비 대비 2배 높은 생산성을 자랑하는 자사 제품을 앞세워 국내 주요 프로브카드 생산 기업에 초정밀 레이저 접합 장비를 납품하고 있다.


2009년 설립된 다원넥스뷰는 레이저 마이크로 접합 기술력을 바탕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등 초정밀 제조 공정에 필요한 공정 장비를 개발·생산하고 있다. 특히 메모리 및 비메모리 웨이퍼 테스트용 고속·고정밀 프로브카드 탐침 접합 장비(pLSMB)를 주력 제품으로 삼고 있으며, 레이저 접합 장비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남기중 대표는 "이번 수상은 다원넥스뷰가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고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고, AI 반도체 분야에서의 기술 혁신을 통해 더욱 발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다원넥스뷰는 올해 코스닥 시장 이전상장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중국, 대만, 일본 등 해외 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함으로써 국내 반도체 장비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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