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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닝밸류리서치 분석
[파이낸셜뉴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12일 제이엘케이에 대해 사망율 2위인 뇌졸중 전문 AI업체로서 세계 의료기기 시장 1위인 미국시장에 진출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스터닝밸류리서치에 따르면 2030년 글로벌 뇌졸증 시장규모는 약 89조원으로 전망된다. 이중 42%를 차지하는 미국은 뇌졸중 환자의 사회 경제적 손실이 약 530억불(한화 약 70조원)에 이른다. 고령화사회에 진입한 미국은 연간 뇌 CT/MRI촬영 건수는 약 1.2억건에 달한다. 국내시장이 1133만건인데 비하면 약10배 더 많은 수치이다. 또한 보험수가도 국내는 1만 8100원인데 비해 77배가 높은 약 140만원(1040불)이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동사는 내년부터 12개 미국 병원(하버드메드칼스쿨 등)을 거점으로 미국 전역 병원에 진출할 계획”이라며 “2025년 200개 병원, 2026년 1200개 병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당사의 내년 목표 매출액은 390억원이며, 내년 4분기 BEP를 넘을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골든타임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하는 뇌졸증 AI진단은 현대 사회에서 필수 솔루션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라며 “세계 최다 뇌졸중 진단 12종 풀 AI솔루션 상용화를 구축한 동사의 수혜가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이엘케이는 AI를 활용한 뇌졸증 관련 의료 영상 및 임상 데이터 분석을 통해 질병의 조기 진단, 판독 보조, 병변 검출, 예후 예측 등을 제공하는 의료 AI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국내 식약처 인증 및 미국 FDA, 일본 PMDA, 유럽 CE, 동남아, 호주, 뉴질랜드 등 전 세계적으로 총 81여개의 인허가를 획득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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