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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 인천-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추진단 출범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12 14:31

수정 2024.12.12 14:31

세계 1위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 조성
바이오 밸류체인 구축 글로벌 허브 도약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와 영종국제도시, 경기 시흥시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추진단이 출범했다.

인천시는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에서 인천-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추진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추진단은 지난 6월 인천-경기(시흥)가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이후 첨단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생태계 고도화를 목표로 산·학·연·관이 협력해 체계적인 조성과 육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출범했다.

추진단은 인천시 행정부시장과 경기도 경제부지사를 공동 단장으로 하고 연구기관, 대학, 기업 등이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통해 인천과 시흥의 강점을 결합해 케이(K)-바이오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추진단은 앞으로 인천테크노파크에 사무국을 설치하고 연구개발(R&D), 인프라, 기업 지원, 인재 양성 등 분과별 세부 실행 방안을 논의해 내년 상반기부터 구체적인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시와 경기도는 송도가 세계적 바이오의약품 기업들이 위치한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서 경쟁력을 갖췄고 서울대 시흥캠퍼스 등 시흥시와의 협력해 지역 상생발전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한국 바이오산업의 주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인천과 경기(시흥)의 바이오 인프라를 연계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바이오산업 거점으로 육성시키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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