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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한파예방키트 취약계층 685가구에 지원

윤홍집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12 14:52

수정 2024.12.12 14:52

금천구 한파예방키트. 금천구 제공
금천구 한파예방키트. 금천구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 금천구는 갑작스레 찾아온 추위에 주민들의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재난 취약계층 685가구에 한파예방키트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홀몸 어르신, 저소득 가구,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이며, 추위에 어려움을 겪는 재난 취약계층 거주자에게 우선 지원한다.

한파예방키트는 추운 겨울을 따뜻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찜질팩, 넥워머, 귀마개, 무릎담요, 장갑으로 구성됐으며, 동 주민센터를 통해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한파예방키트와 더불어 겨울철 건강관리, 한파 대비 건강수칙, 외출 시 유의사항 등을 안내하는 홍보물을 함께 배부해 ‘한파 대비 시민 행동 요령’을 홍보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한파예방키트 지원으로 취약계층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겨울을 나길 바란다”며 “겨울철 지속적인 한파 상황관리를 통해 취약계층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재난취약계층의 한파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각종 방한 물품을 지원해 오고 있다.
2023년에는 220가구에 전기장판을, 2022년에는 500가구에 한파예방키트를 지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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