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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훈풍에 간만에 3%대 오른 삼성전자…SK하닉도 강세[핫종목]

뉴스1

입력 2024.12.12 16:31

수정 2024.12.12 16:31

삼성전자 서초사옥 모습. 2024.10.31/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삼성전자 서초사옥 모습. 2024.10.31/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미국 대형기술주 랠리에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동반 상승하며 간만에 함께 웃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900원(3.52%) 오른 5만 5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28일 이후 10거래일만에 5만9000원선까지 회복했다.

삼성전자는 장 초반에는 강보합세를 보였으나, 기관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5만 6500원(4.63%)까지 오르기도 했다. 선물·옵션 만기일이 겹치면서 폐장 직전에 상승폭이 커졌다.


기관투자자들이 이날 1507억 원어치 사들였고, 연기금도 488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703억 원, 576억 원 팔아치웠다.

SK하이닉스도 전일 대비 4300원(2.5%) 오른 17만 6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4거래일 연속 상승해 17만원선에 안착했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를 내던지면서도 SK하이닉스는 506억 원 어치 순매수했다. 기관도 498억 원어치 사들였으나 개인은 1016억 원어치 팔았다.

반도체주의 급등은 간밤 뉴욕 증시에서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로 금리인하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매그니피센트7'(엔비디아·애플·마이크로소프트·메타 플랫폼스·아마존닷컴·알파벳·테슬라) 등 대형 기술주를 위주로 랠리한 영향이다. 나스닥 종합지수도 1.77% 오르며 사상 최초로 2만포인트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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