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IT일반

음성·시각 분석… 생성AI 탑재 스마트 안경 나왔다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12 18:48

수정 2024.12.12 18:48

시어스랩 '에이아이눈' 공개
실시간 정보 주고 문제해결
정진욱 대표 직접 시연나서
음성·시각 분석… 생성AI 탑재 스마트 안경 나왔다
미디어 테크 기업 시어스랩이 생성AI 기술을 탑재한 스마트 글래스 '에이아이눈(AInoon·사진)'을 공개했다. 시어스랩은 '에이아이눈'을 내년 2월부터 글로벌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하고 2·4분기 내 출시할 계획이다.

시어스랩은 12일 서울 강남구 씨스퀘어에서 '인스파이어 데이'를 열고 AI 글래스 '에이아이눈'을 선보였다. '에이아이눈'은 카메라와 오픈 이어 오디오를 탑재했으며, 챗GPT 생성AI 모델이 적용됐다. 음성 명령과 전면부 카메라로 촬영되는 시각 정보를 분석해 실시간 정보 안내, 창의적 문제 해결 지원, 맞춤형 추천 기능 등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근처 카페를 가기 위한 지하철 출입구를 물어보면 주변 정보를 인식해 길 안내를 해주거나, 운동기구를 보면서 사용법을 물어보면 기구의 특성 및 사용법 등을 음성으로 바로 안내해 주는 식이다.


정진욱 대표는 이날 직접 '에이아이눈'을 착용하고, 시연도 진행했다. 정 대표는 행사장에 마련된 거울 앞에서 "오늘 의상 어때?"라고 묻자 안경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받을 수 있었다.
데모 테이블에서는 참석자들이 '에이아이눈'을 직접 착용하고 당근, 양파 등을 바라보면서, 해당 재료들로 만들 수 있는 요리법을 추천받거나 나의 관상 등을 물어볼 수 있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fnSurvey